당뇨병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 핵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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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 핵심정리

무릇, 2023. 4. 8. 17:25

당뇨병의 정의

우리는 음식을 통해 힘을 얻고 에너지를 얻습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위와 장을 거치면서 몸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인 포도당으로 변합니다. 포도당은 혈액 속에 흡수되어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됩니다. 혈당은 이 포도당이 혈액 속에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수치입니다.

혈당은 인슐린에 의해 조절됩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데 우리 몸에 포도당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면 이것을 당뇨라고 합니다.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 않는 경우를 1형 당뇨,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2형 당뇨라고 하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는 2형 당뇨를 이야기합니다. 2형 당뇨는 보통 약으로 조절이 되고, 1형 당뇨는 인슐린제를 따로 맞아야 합니다.

당뇨병의 초기증상

다음, 다뇨, 다식. 많이 마시고, 쇼변을 자주 보고, 많이 먹는 것을 흔히 당뇨병의 증상이라 이야기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데 소변에서 거품이 난다.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많이 먹었는데도 체중이 오히려 줄어들거나, 특별히 더 먹거나 적당히 먹는데도 체중이 급격히 늘어난다.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눈이 침침하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비듬이 생기고 코를 크게 곤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 땀이 난다.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진다.

위의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는 가까운 병원에서 일단 혈액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는 혈중 농도로 판가름나는데 공복 혈당 126mg/dL, 당화혈색소 6.5%이상, 경구 당부하 검사 200mg/dL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

당뇨병의 치료

보통 여자들이 빈혈이 있으면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다고 하는데, 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물질이 헤모글로빈입니다. 혈당이 높으면 포도당에 헤모그로빈이 들러붙게 되고 당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당이 높은 피는 혈관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 혈당치료의 목적은 혈당 수치를 적당 수준으로 유지하여 합병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당뇨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복용하기 때문에, 약을 오래 먹으면 좋지 않다, 부작용이 있다라는 걱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약으로 인한 부작용보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어 당뇨의 합병증이 발생했을 경우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약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합병증에 걸리는 것보다 더 이익이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합병증에는 눈이 안 보이거나, 소변을 못 봐서 투석을 해야 하거나, 발이 썩어서 잘라야하는 것들이 있으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 역시 증가합니다. 그러나 당뇨병은 이런 합병증들이 당장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10년 후, 혹은 20년 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합병증이 발생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참고자료 : EBS 컬렉션 사이언스 <당뇨병 원인과 증상! 당뇨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