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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아기공룡 둘리가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었습니다. 둘리는 이전 세대에 착하고 정형화되어 있던 어린이 캐릭터에서 벗어나 어린이다운 말썽쟁이, 사고뭉치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했던 김수정 작가님의 생각과 애정이 담긴 캐릭터입니다. 항간에 고길동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면 어른이 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릴 때는 어린 아이의 편에서 사고뭉치 둘리가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면, 어른이 되면 그런 둘리에게 매번 당하고, 사고 뒷수습을 해야하는 고길동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세상에 이런 말썽쟁이들이 다 있나 싶지만,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둘리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5월 24일, 1996년도 제작되었던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편이 리마스터링되어 재개봉합니다. 둘리 극장판은 그 때 당시 35만 관객을 유치하며 관객 동원 4위를 달성하며 흥행했지만,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라는 불모지에서 시작한 극장판이다 보니, 흥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받은 제작비를 갚는데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오셨다는 점에서 김수정 작가 님께 존경을 표하며, 이번 리마스터링 극장판도 흥행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CGV연남에서는 5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에 7,000원으로 이벤트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버튼으로 들어가시면 예매가능하십니다. 

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스페셜 상영과 함께 같은 날인 5월 14일 일요일 오후 2시에 둘리 컴백 사생대회 CGV연남 7층 로비에서 합니다. 참가자들에게는 둘리드로잉키트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접수 : ~ 5월 10일 (수)

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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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버튼은 이벤트 상영이 아닌 일반예매 페이지입니다. 

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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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뮤지엄

둘리와 고길동이 살았던 쌍문동에 가면, 둘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서울 도봉구 시루봉로1길 6둘리뮤지엄이 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입장 인원을 제한하므로, 사전예매를 해야 갈 수 있습니다. 

구분 평일 입장료 주말/공휴일 입장료 비고
개인 4,000원 5,000원 24개월 이상 ~ 만 65세 미만
단체 및 도봉구민 3,000원 4,000원 중복할인 불가

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주차는 무료입니다만 주차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습니다. 건물 지하 혹은 야외주차장에 가능합니다.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했을 경우, 꼭 입장시 할인권을 챙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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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입장할 때 나눠주시는 팜플렛을 참고하면, 뮤지엄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인지 3층 카페는 문을 닫았습니다. 1층에 이번에 재개봉 하는 <얼음별 대모험>을 현실에 구현한 듯한, 조금 어설프지만 귀여운 전시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관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미니게임이나 사진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그 외 20분 짜리 둘리 단편들이 상영되고, 포토타임이 있어 캐릭터인형들이 그 시간에 돌아다녀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는 그 날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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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

엄청 잘 되있다고 하기엔 어설픈 부분들은 분명히 있지만, 추억에 잠기기 좋은 구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빠가 아이만할 때 좋아하던 캐릭터라고 설명해주시던 부모님을 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사실 둘리가 낯설 수도 있지만, 또 아이들이라서 좋아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이라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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