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로 잰 듯한 아름다움, 웨스 앤더슨 2021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7월 24일까지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전시가 있었습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는 2021년 11월 18일에 개봉했습니다. 저는 둘 중 하나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영화를 볼지, 전시를 볼지. 웨스 앤더슨은 의 감독입니다. 모두들 한 번쯤은 보셨을 법한 그 핑크색의 너무나도 예쁜 호텔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말입니다. 전시도 굉장히 좋았겠지만, 그래도 영화감독이라면 움직이는 화면의 미학이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해서 저는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둘 다 갔으면 좋았겠지만, 그 시즌에는 그럴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표 이미지로 사용한 저 장면에서는 마치 메트로놈처럼 종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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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5. 04:15